
제목 주택 시장이 구매자 쪽으로 기울고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구매 의욕을 충분히 자극하진 못한다
요약
- 연말을 앞두고 주택 구입자들이 다소 힘을 얻고 있다. 모기지 금리는 연초 대비 바닥 근처에 있고, 대도시 다수가 구매자에게 유리한 시장으로 바뀌고 있다.
- 그러나 문제는 여전히 많다. 구매자 시장이 늘고 있지만 실제로 구매 의사를 가진 사람들이 많지 않다. 10월 기준 전국적으로 매도자가 매수자보다 37% 많아 2013년 이후 가장 강한 구매자 시장으로 나타났다.
- 매물이 많아지면 구매자들의 힘이 커지지만, 높은 비용과 경제적 걱정으로 많은 구매자들이 시장에서 이탈하고 있다. 가격은 팬데믹 직전 대비 50% 이상 상승해 있고, 모기지 금리도 6%대에 머물러 있어 특히 첫 주택 구입자들이 사실상 시장에서 벗어나 있다.
- 이로 인해 올해 주택 판매는 30년 만에 근접한 저점을 3년 연속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가격 상승의 많은 해를 겪은 구매자들이 아직도 고통스럽다”고 지적한다.
- 다만 지역별로는 구매자 쪽으로 기울어진 곳도 늘고 있다. 남부 도시들에서부터 보이시 지역처럼 재고가 늘어나면서 매물이 많아지는 경향이 생겼고, Cincinnati나 Milwaukee 같은 도시도 구매자 시장으로 바뀌었다. 현재 19개 주요 대도시가 구매자 쪽으로 기울어졌고, 지난해보다 확대됐다.
- 매도 재고가 늘고 매수 재고가 줄어드는 추세에서, 보잇 지역의 바이어들은 가격 인하나 계약 조건 완화를 보이기도 하며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예를 들어 보이시 인근 지역의 바이어들은 가격 조정과 클로징 비용 보조와 같은 혜택으로 매물을 끌어들이려 하고 있다.
- 텍사스 오스틴은 최근 몇 년 사이 구매자 쪽으로 가장 크게 기울어 진 지역 중 하나다. 건설 공급이 늘고 팬데믹 이후 이동이 감소하며 재고가 증가했지만, 중간 가격은 여전히 2019년 대비 약 50% 이상 높다.
- 첫 주택 구입자들에게는 “구매 가능한 금액대와 모기지 금리의 영향, 예상치 못한 비용에 대비한 재정적 안전망”을 먼저 점검하라는 조언이 있다. 젊은 구입자들 가운데 당장의 최적의 선택이 항상 최선은 아닐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 원문 링크: https://finance.yahoo.com/news/more-housing-markets-are-shifting-toward-buyers-its-not-enough-to-make-them-want-to-buy-130008437.html
자세한 내용 연말이 다가오면서 주택 구입자들은 다소 힘을 얻고 있다. 모기지 금리는 연초 대비 최저 수준에 근접했고, 여러 대도시에서 시장이 구매자에게 유리해지는 경향이 뚜렷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핵심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구매자 시장이 확산되고 있지만, 실제로 구매 의사를 가진 이들의 숫자는 증가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Redfin의 10월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매도자 쪽이 매수자보다 37% 더 많아졌고, 이는 2013년 이후 가장 강한 구매자 시장으로 기록됐다. 매물이 풍부해지면 일반적으로 구매자 쪽의 힘이 커져 가격 상승 속도가 둔화될 수 있지만, 높은 비용과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많은 예비 구매자들이 시장에서 이탈하고 있다. 가격은 팬데믹 이전보다 50% 이상 높고, 모기지 금리는 여전히 6%대에 머물러 있어 특히 첫 주택 구매자들에게 큰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올해 주택 판매는 30년 가까이 이어진 저점 근처에서 3년 연속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
구매자들이 전반적으로 확실한 힘을 얻는 지역도 늘고 있다. 남부 도시들인 휴스턴, 샌안토니오, 내슈빌, 잭슨빌 등은 새 주택 공급 증가와 인구 증가 둔화로 인해 구매자들에게 유리한 구도으로 바뀌었고, 시카고 인근 지역이나 위스콘신의 밀워키, 신시내티 등도 점차 구매자 시장으로 전환됐다. Zillow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19개의 주요 대도시가 구매자 쪽으로 기울어졌으며, 이는 지난해의 9개에서 대폭 늘어난 수치다. 일반적으로는 모든 활성 매물의 진입이 6개월 이상 걸려야 시장이 구매자 쪽으로 기울어졌다고 판단되며, 반대로 매물이 4개월 미만으로 소진되면 판매자 쪽으로 기울어진다고 본다.
보이시 지역의 사례를 보면, 지역 부동산 중개인인 Greg Langhaim은 올해 보이시 주변에서 바이어들이 관망하는 경향이 커졌다고 전한다. 재고가 여전히 좁지만, 가격 계산이 맞지 않는 상황에서 불확실성과 임금의 상승이 가격에 비해 덜 반영되고 있다는 것이다. 판매자들은 가격을 낮추거나 클로징 비용 보조 등의 혜택을 제시해 구매자들을 유인하려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는 몇 년 전에는 상상하기 어려운 변화다.
또한 매수자와 매도자 간의 불편한 현실도 여전히 남아 있다. Redfin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9월에서 10월 사이 활성 매도자 수는 0.5% 감소했고, 매수자 수는 1.7% 감소했다. 그 결과 1.44백만 명의 매수자가 남아 있어 팬데믹 초기의 급격한 시장 봉쇄 이후 최저치에 근접했다.
오스틴은 최근 들어 가장 뚜렷한 구매자 쪽으로의 기울기를 보여주는 지역 중 하나다. 건설 공급이 늘고 코로나 시기의 이주가 다소 줄면서 재고가 증가했고, 중간 가격은 여전히 2019년 대비 약 50% 높지만 가격 상승이 완화됐다고 평가된다. 예비 구매자 중 하나인 Sarena Tseng(27)은 올해 텍사스 오스틴 인근에서 32만 달러에 첫 주택을 구입했고, 이는 수년간 저축과 첫 주택 구입자 크레딧의 도움으로 가능했다. Tseng은 이러한 경로가 모든 이들에게 적합하다고 보지는 않으며 특히 또래의 젊은이들에게는 재정적으로 최적의 선택이 아닐 수 있다고 조언한다.
주택 구입을 고려하는 사람들에게는 무엇보다도 주택 소유의 장단점을 이해하고, 모기지 금리가 구매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예상치 못한 비용에 대비해 재정적 안전망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된다. “사람들은 여전히 재정적 안전망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Tseng은 말한다.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원문 기사에는 이러한 맥락에서 개인 재무 관리와 신중한 의사결정의 중요성이 반복적으로 강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