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원격 근무 여부와 상관없이 노동자들이 도시로 다시 모여들고 있다
요약
- 글로벌 채용 트렌드를 분석한 Deel 연구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도시로의 거리가 늘었다가 2022년 이후 매년 줄어들고 있다.
- 집에서 일하더라도 주요 도시에 가까운 위치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졌으며, 미국을 중심으로 그 회귀 현상이 뚜렷하다.
- 우수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국제 채용도 비용 절감보다는 대도시 인력에 대한 접근성에 좌우된다.
- AI 트레이너 등의 새로운 직군이 국제 채용에서 성장하고 있으며, 일부 대기업은 여전히 원격/재택의 장점을 유지하는 한편, 오피스 수요에 대한 재평가를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
- 대상과 방법: 글로벌 채용 동향을 분석한 Deel의 연구로, 전 세계 37,000개 기업의 100만 건이 넘는 근로 계약을 분석했다. 직원들이 주된 사무실과의 거리를 기준으로 도시 접근성을 살폈다.
- 핵심 발견: 2022년에는 직원과 주요 도심 간의 평균 거리가 증가했으나 이후 매년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미국에서 이 경향이 특히 뚜렷하며, 미국 직원들이 2021년 수준의 도시에 더 가까이 위치하고 있다. 영국과 프랑스에서도 비슷한 패턴이 관찰된다.
- 해석의 포인트: “도시 중심과의 근접성은 완전 원격 근무자에게도 여전히 가치가 있다”는 것이 연구의 핵심 시사다. 재오피스 정책(반드시 인턴터뷰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있다)은 이주를 덜 유의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문화적·생활양식적 요소도 무시할 수 없는 역할을 한다. 몇 년간 원격 생활에 익숙해진 노동자들이 도시 인접성이나 교외 근접성을 선호하는 경향으로 보인다.
- 국제 채용과 인재 경쟁: Deel의 경제학자 Lauren Thomas는 국제 채용이 예산 축소가 아니라 우수 인재 경쟁으로 좌우된다고 설명한다. “전 세계 기업들이 선호하는 인재는 여전히 대도시권에 거주하고 있으며, 팬데믹 이후에도 대도시가 인재의 중심지로 남아 있다.”
- 스타트업 및 직군 구분: 거의 100개 스타트업을 보면 국제 채용은 고소득 국가를 주로 대상으로 한다. 비용 절감이 주요 동기가 아니라 도시권 인재 확보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직군 비중으로는 소프트웨어 개발자(28%), 기술 영업(6.2%), 비즈니스 개발자(4%), AI 엔지니어(2%) 순으로 나타난다.
- AI 트레이너의 부상: 국제 채용에서 ‘AI 트레이너’ 직군이 뚜렷한 직업으로 떠올랐고, 2025년에는 이 직군의 국제 채용이 283% 증가했다.
- 원격 vs 사무실로의 재조정 사례: 팬데믹 이후 원격과 사무실 간의 긴장감은 뜨거운 이슈였으며, 예를 들어 Dropbox는 2023년에 본사 사무실 공간의 4분의 1을 줄였고, 필요 시 대면 근무를 할 수 있는 Dropbox Studios를 운영한다. 반면 Workday의 CEO 애닐 부스리는 주 5일 재택 근무를 강하게 지지하는 것이 가족 시간의 과도한 희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비판하며, 일부 기업은 팬데믹이 남긴 원격/유연 근무를 영구적 흐름으로 보는 경향과 맞물려 새 공간 투자도 진행한다.
- 요약하자면, 팬데믹 이후 도심으로의 회귀 현상이 여러 지표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고급 인재 확보를 위한 대도시 중심의 국제 채용이 여전히 강력한 흐름으로 남아 있다.
원문링크 원문 링크: https://www.theregister.com/2026/03/24/workers_closer_to_c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