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호르무즈 해협에 갇혀 있다며 “여기에 안전한 곳은 없다”고 말한 선원
요약:
- 현재 페르시아 만에서 약 2,000척의 선박에 탑승한 약 20,000명의 선원들이 해협 통과를 기다리며 갇혀 있습니다. 국제해사기구(IIMO) 자료에 따르면 이 지역의 선박들은 아직도 통과를 희망하고 있지만 상황은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 전쟁이 시작된 지 거의 50일이 지났지만 불확실성만이 남아 있습니다. “여기엔 안전한 곳이 없다”는 한 선원의 말처럼, 어디에 있든 생존과 탈출에 대한 불안이 큽니다.
- 해협은 아주 좁고 밀폐된 공간으로, 지뢰 가능성은 물론 드론과 미사일 등 다수의 공격 위협이 놓여 있습니다. 이로 인해 선박들이 통과를 꺼리며 국제 운송에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 이로 인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충격은 커지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는 걸프 지역 원유 의존도가 높아 피해가 큽니다. 해협의 재개를 둘러싼 협상이 진행 중이지만, 여전히 봉쇄 상태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 선주·운항사들은 안전 문제와 외교·군사 간의 간격으로 인해 취약하다고 느끼고 있으며, 선원들의 식량·물자 부족, 급여 체계 문제, 교대의 어려움 등 현장 상황도 악화되고 있습니다.
- 국제노동 기구 ITF는 Region 내 선원들의 문의가 약 1,900건에 이른다고 밝히며 귀국 요청이 약 20%를 차지한다고 전했습니다. 귀국 지원은 일부 이뤄졌지만 여전히 다수가 남아 있습니다.
- 선원들과 업계 전문가들은 해협의 안전한 해제와 항로의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하며, 명확한 소통과 예측 가능한 절차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자세한 내용:
- 이 해협은 세계 원유와 정제 석유 제품의 최대 20%를 운송하는 핵심 해상 교통로로, 봉쇄 상태가 지속되면 글로벌 시장에 심각한 공급 차질이 발생합니다. 보험사들이 지역 선박 보험을 중단하면서 교통이 사실상 멈춘 상황입니다.
- 전쟁이 시작된 2월 28일 이후로 선박들의 대기 기간이 길어지자 선주들은 운항을 중단했고, 이에 따라 선원들은 일상적으로 필요한 식량과 물의 부족, 급여 문제, 선교의 교대 어려움 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한 선원은 라디오를 통해 “선원들은 생존이 달린 문제를 안고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 해협의 위험은 지뢰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에서 시작합니다. 밀폐된 해협 특성상 지뢰 위험과 함께 드론, 자율 무기, 순항미사일 등 다수의 공격 가능성이 제시되며, 미국이나 다른 군사 다국적의 완전한 보호 가능성에 의구심이 제기됩니다.
- 해협 재개를 둘러싼 국제적 협상은 계속되고 있지만, 현지 상황은 여전히 불확실합니다. 전문가들은 해협이 이란 당국의 관리 아래 남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으며, 이는 휴전과 평화 협상의 진행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ITF의 존 카니아스는 이 상황을 단지 에너지 위기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인도주의적 위기로도 봐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해협 인근의 선박들은 식량과 물의 부족뿐 아니라 승무원 교대의 어려움까지 겪고 있으며, 일부는 급여를 받지 못했다고 증언합니다.
- 현재까지 ITF는 이 지역에서 약 450명의 선원을 귀국시키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으나, 여전히 수천 명의 선원이 남아 있습니다. 한 선원은 ABC News 인터뷰에서 “우리는 감옥에 갇힌 느낌이다. 빠져나갈 유일한 길은 호르무즈 해협이지만 지금은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 업계 관측에 따르면, 해협의 상황이 장기화되면 새로운 휴전과 평화 회담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선박의 안전한 이탈과 해상 백로그 해소를 위해 ‘명확한 소통’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전문가들은 모든 선박이 해협을 벗어나기까지 최대 몇 주가 걸릴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 원문 기사: https://abcnews.com/International/seafarer-talks-trapped-strait-hormuz-safe-place/story?id=132218207
원문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