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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03일 이슈 뉴스

Venezuela reels from earthquakes as rescuers scramble to find survivors

제목: 베네수엘라 지진으로 큰 충격… 구조대는 생존자 수색에 분주

요약:

자세한 내용: 두 차례의 지진은 수요일 저녁에 한 번에 발생한 것으로, 규모 7.2와 7.5로 측정됐다. 이 강진은 카리브 해 연안의 북부 주들에 걸쳐 적어도 다섯 개 주에서 느껴졌고, 건물들이 흔들리며 유리창이 깨지고 거리가 아수라장이 되는 장면이 목격됐다. 베네수엘라 국회의장 호르헤 로드리게스는 금요일 발표에서 사망자가 920명으로 증가했고 3,360명이 다쳤다고 밝히며, 수십 채의 주택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거나 완전히 파괴됐다고 전했다. 이재민과 구조대 사이의 간극이 커지면서 긴급 자원은 바닥나고, 자원봉사자들이 자신이 가진 삽과 해머를 들고 현장에 합류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목격됐다. 일부 지역은 자원봉사자들로 혼잡했고, 다른 지역은 도움과 장비가 부족해 보였다.

가장 심각한 피해는 라 과이라 항구 도시에서 집중됐으며, 붕괴된 다수의 건물 사이에서 구조대가 산더미 같은 잔해를 뒤지며 아직 잔류한 이들을 찾으려 애쓰고 있다. 카리브 해 해안에 위치한 이 지역은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 진입의 관문 역할을 하는 곳이기도 하다. 현지 주민들은 “모든 것이 흔들렸고 꽃 화병과 그림이 바닥으로 떨어졌다”는 등 지진의 충격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또 카라카스의 로스 팔로스 그란데스 거주민 아나 소페르는 쇼핑몰을 지나던 중 첫 지진이 닥쳤다고 회상했다.

당국은 수도와 북부 여러 주에서 피해가 확산되는 가운데, 가장 심각한 피해 지역인 라 과이라를 중심으로 구조를 집중하고 있다. 대통령 권한대행 델시 로드리게스는 현장 상황을 조정하기 위해 군 참모총장과 긴급 작전 상황을 논의했고, 해체된 잔해를 치우기 위한 중장비 배치와 안전 보장을 위해 보안부대를 배치했다. 전국적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병원은 증가하는 사상자들에 대응하기 위해 의료진의 즉각적인 근무 복귀를 촉구했다.

공항 역시 손상으로 주요 터미널 운영에 차질이 생겼고, 학교는 남은 주에도 휴교 조치가 내려졌다. 국제 사회도 구호 팀과 의약품을 파견하며 지원에 나섰고, 멕시코·칠레·엘살바도르 등도 구호를 보냈다. 미국 역시 구출대와 항공사진 제공 등 다방면의 지원을 약속했고, 미국 국무장관으로 언급된 마르코 루비오는 수색과 구조를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베네수엘라의 전 지도자 니콜라스 마두로가 미국의 작전으로 1월에 체포됐다는 보도도 외교적 긴장을 배경으로 전해졌다.

이번 지진은 1967년 카라카스에서 발생한 규모 6.7의 지진 이후 가장 큰 재난 중 하나로, 당시에도 200명 이상이 사망한 기록이 있다. 현재까지의 피해 상황은 지역별로 크게 다르고 구조 작업은 아직도 진행 중이며, 국제사회와 인접 국가들의 지원이 이어질 전망이다.

원문링크: https://www.npr.org/2026/06/26/nx-s1-5870651/venezuela-earthquakes-carac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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