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아시아 증시 하락, 기술주 매도와 AI 지출 우려가 심화됐다
요약
- 금요일 아시아 증시는 미국 기술주 급락의 여파로 다시 약세를 보였다. 대규모 AI 투자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위험 자산 전반에 매도가 확산됐고, 은과 비트코인도 큰 타격을 입었다.
- 실적 발표 시즌에 대형 기업들이 AI 지출을 크게 늘리겠다고 밝힌 점이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나스닥의 하락이 주도했고, 아시아 지역에서도 서울이 큰 폭으로 내렸으며 도쿄는 상승으로 마감했다.
- 금주 글로벌 시장은 조심스러운 분위기가 강화됐고, 암호화폐와 금속 가격의 급락이 이어졌다. 인도네시아의 신용등급 전망 부정으로 자국 주식시장도 약세를 보였고, 미국 채용지표 또한 부정적으로 확인되었다.
- 원유와 금속 가격은 환율 및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변동성을 보였다. 한편 토요타는 실적 전망을 상향했고, 리오틴토는 일부 소식으로 주가가 움직였다.
자세한 내용
- 글로벌 흐름
- 나스닥이 다시 하락을 주도했고, 미국의 3일 연속 하락 흐름이 이어졌다. 연초 랠리 이후 상승 여력이 점차 제한되고, 기술 분야의 고평가와 AI 투자 수익 시점에 대한 의문이 커졌다.
- 아시아 주요 지수 및 흐름
- 서울: 한때 약 5% 하락 후 1.4% 하락으로 마감.
- 홍콩, 상하이, 싱가포르, 뭄바이, 타이페이, 마닐라: 전반적으로 약세.
- 도쿄: 상승으로 마감.
- 자카르타: 무디스의 신용전망 부정으로 2%대 이상 하락.
- 기업·정책 관련 이슈
- 아마존과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제시한 AI 지출 가능 규모는 약 3850억 달러 수준으로 추정되며, AI 투자에 따른 비용 부담과 수익 시점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 Anthropic의 Claude 챗봇이 법무 업무·데이터 마케팅 등 다수의 소프트웨어 도구를 대체할 수 있다는 소식이 등장하며 소프트웨어 가격 파워에 대한 논쟁이 확산됐다.
- 싱가포르 등지의 기업 실적 발표에서도 AI 관련 지출 확대 계획이 잇따랐다.
- 암호화폐·금속 등 리스크 자산
- 비트코인은 최근 몇 달래 최저치 근처로 밀려나며 트레이더들의 경계심이 커졌다. 금속은 은이 한때 약 18% 하락했고, 금도 큰 손실 이후 낙폭을 다소 축소했다.
- 은은 한때 72달러대까지 하락했고, 금은 대략 4800달러 내외로 조정됐다.
- 경제 지표와 수급
- 2020년 이후 최저를 기록한 미국의 월간 채용공고 수치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많은 1월 해고 발표가 이어지면서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 달러 강세와 글로벌 위험 회피 분위기가 암호화폐와 원자재의 가격 흐름에 큰 영향을 미쳤다.
- 주요 코멘트
- Saxo Markets의 Charu Chanana은 AI가 전문가의 업무를 대체하기 시작하면 특정 소프트웨어 제품의 가격 결정력에 대한 의문이 커진다고 봤다. “AI 기능의 존재만으로 투자자들은 더 이상 놀라지 않는다”는 점이 SaaS(소프트웨어 서비스) 섹터에서 가장 먼저 반영되고 있다고 했다.
- 주요 기업 소식
- Rio Tinto: 멀티플 합의가 무산되며 시가총액이 큰 폭으로 움직였으나 호주 거래소에서는 변화가 제한적이었다.
- 토요타: 미국 관세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올해 이익 및 매출 전망을 상향 조정했고, 재무 담당 최고책임자(Kenta Kon)를 CEO로 선임해 의사결정을 가속화하겠다고 발표했다.
- 시장 위치 및 단기 전망
- MSCI가 인도네시아 주식의 편입 관련 우려를 제기한 이후 인도네시아 시장의 가중된 매도 압박이 있었고, 투자자들은 앞으로의 편입 여부와 가중치 조정에 주목하고 있다.
- 암호화폐의 바닥 추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투자자들은 단기간 내 바닥을 찾기 어렵다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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