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SaaS 파멸설’에 회의적? 빌 거릴이 내면의 워렌 버핏을 불러 매수하라고 말하다
요약 2026년 초 SaaS 주식이 부진한 가운데 빌 거릴 벤치마크 파트너가 AI 신기술의 등장으로 기존 SaaS 업체가 도전에 직면하더라도 가치가 남아있을 수 있다고 봤다. 그는 AI 도구의 경쟁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졌지만, 이런 공포가 과도하게 퍼져 있다고 지적했다. Anthropic 같은 AI 업체도 워크데이(Workday)나 세일즈포스(Salesforce) 같은 전통 공급자를 여전히 이용하고 있으며, 주가가 떨어진다면 버핏의 매수 전략으로 접근하자는 조언을 남겼다. 또한 AI 기업과 인프라를 연결하는 거래 구조의 순환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했고, 규제가 이를 바로잡을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한편 AI가 노동자들에게 주는 영향에 대해선 낙관적으로 보았고, AI가 생산성과 학습 속도를 크게 끌어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원문은 Business Insider 기사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
- 거릴은 최근의 AI 도구 확산으로 SaaS 기업 간 경쟁 우려가 커진 점을 인정하면서도, 지금의 디스럭션에 대한 불안은 이례적으로 널리 퍼져 있다고 지적했다. 페이스북 상장 직후 모바일 전환에 대한 우려가 주가를 떨어뜨렸던 사례를 들며, 기술 혁신에 대한 두려움이 과장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그런 수준의 불안이 이렇게 많은 기업에 퍼진 적이 없다”고 말했다.
- 다만 AI 네이티브 기업들조차도 전통 소프트웨어 벤더를 여전히 이용하고 있다며 현상을 단순히 퇴출로 보지 않았다. 예를 들어 Anthropic은 Claude 챗봇을 만들지만 워크데이와 세일즈포스의 도구를 여전히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지출을 줄이지 않는 현상을 지적했다. 그는 “그들은 이것들을 위한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고 했다.
- 주가가 계속 하락한다면, 거릴은 SaaS 기업에 신념이 있는 투자자들이 워렌 버핏처럼 매수 타이밍을 놓치지 말고 바닥에서 주워 담으라고 조언했다. “가격의 문제를 블로그로 논의하지 말고 조용히 바닥에서 주워라”는 그의 메시지가 강조된다.
- 인공지능 기업과 이들이 구축하는 거대 물리 인프라 간의 거래가 점차 순환적으로 얽히는 현상에 대해선 이 구조가 초기부터 시작됐다고 지적했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OpenAI 간의 클라우드 크레딧이 Azure로 역류하는 식의 거래를 예로 들며, 현재의 거래들이 서로 얽혀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최근에는 메타(Meta)와 AMD가 메타가 AMD로부터 6기가와트의 컴퓨팅 파워를 구매하는 계약을 발표하는 등 유사한 구조의 예가 나오고 있다.
- 거릴은 이런 AI-인프라 거래 구조를 과거에 ChatGPT에 설명해 주면서도 특정 기업명을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그 구조를 들려주며 Enron이나 WorldCom 같은 단어가 나오곤 했다고 회상했다. 다만 규제 당국이 이 순환 문제를 바로잡을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문제가 해소될 때가 오면 사람들이 이 구조를 문제로 지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노동 측면에 대해선, AI를 노동자의 “제트 연료”로 보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를 통해 학습 속도와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수 있으며, 현재의 기술 혁신 시대에 AI를 활용하면 누구든 더 빨리 배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본인은 커리어의 차별화를 목표로 하는 사람에게도 AI가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믿었다.
- 자신의 경력 선택에 대해서도, 세상이 모든 직업의 임금이 같더라도 벤처캐피탈 일을 여전히 하고 싶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 시장의 구조나 보상 체계가 바뀌더라도 벤처 투자에 대한 즐거움은 여전하다는 의사를 밝혔다.
- 빌 게이트스( Business Insider)가 요청한 논평에 대해선 응답하지 않았다.
원문 링크 원문 링크: https://www.businessinsider.com/bill-gurley-ai-dealmaking-meta-amd-saaspocalypse-20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