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우크라이나 전쟁이 헝가리 선거까지 번지다
요약:
- 전쟁 상황이 헝가리 선거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헝가리 정부는 우크라이나가 무력과 선전으로 Orbán과 Fidesz를 무너뜨리려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우크라이나는 헝가리가 반우크라이나 분위기를 조성해 Fidesz를 다시 뽑게 하려 한다고 반박한다.
- 크렘린-연계 미디어 컨설팅 firm이 헝가리에서 대규모 부정정보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며, 여당인 Fidesz를 지지하고 야당인 티사(Tisza) 당과 지도자인 Peter Magyar를 비판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 선거가 30일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여론조사상 Fidesz는 Tisza에 뒤처지는 구간이 있으며, 일부 분석가들은 국가가 위기에 몰려 있다고 설득되면 오르반이 5번째 연임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자세한 내용:
- 핵심 쟁점은 Druzhba(우정) 파이프라인의 차단으로, 헝가리와 헝가리 운영 슬로바키아 정유시설의 공급에 영향을 주고 있다. 1월 27일 러시아 드론 공격으로 Brody 기점의 정유 허브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그 이후로 헝가리로의 석유 공급은 중단된 상태다.
- 헝가리의 오르반 정부는 파이프라인이 정상임을 주장하며 수리 지연의 책임을 우크라이나에 돌리려는 반면, 우크라이나는 수리 지연이 경제적 타격을 통해 재선에 악영향을 주려는 시도라고 비판한다. 독일 외교정책 연구원 András Rácz는 러시아 석유 흐름 재개에 기술적 장애물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 1월 27일 러시아의 공격에서 Brody의 대형 원유 탱크가 손상되어 환경 재난을 막기 위해 파이프라인으로 재저장되었다고 전해지며, 이로 인해 공급 복구가 늦어졌다고 한다. 우크라이나 측은 수리까지 최대 6주가 걸릴 수 있다고 말한다.
- 헝가리 내 선전도 다양하게 벌어지고 있다. 대형 광고판과 도시 조명이 우크라이나 측의 위협을 부각시키거나(또는 반대로) 티사 당의 전쟁 참여를 부추기는 구도로 쓰이고 있다. 바이든-유럽 연합 관리들과의 관계를 둘러싼 영상물도 등장했으며, 페이스북의 광고는 정치적/폭력적 규칙 위반에 대한 비판을 받았다.
- 군대가 국책 에너지 시설 경비를 위해 배치되는 등 전시 분위기가 아닌 평시 상황에서 이례적으로 보안 조치가 강화되고 있으며, Debrecen의 국방장관은 이 도시가 “하이브리드 작전”의 표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우크라이나 측과 헝가리 측은 서로를 비난하며 외교적 충돌이 이어졌다. 2월 21일 헝가리는 EU 차관의 자금 지원을 파이프라인이 복구될 때까지 보류했고, 우크라이나는 IMF로부터의 긴급 자금 지원으로 버티고 있다. 3월 4일 Zelensky는 EU가 900억 달러의 원조를 차단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언급하며 해당 자금의 차단 가능성을 암시했다.
- 같은 날 헝가리 정부와 우크라이나 측 사이의 외교적 갈등은 더욱 고조됐고, 3월 전후에는 헝가리의 주도 하에 우크라이나 현지로 파견된 ‘현장 조사단’이 드루즈바 파이프라인의 현황을 점검했다는 보도도 있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이들을 “관광객으로 다뤄졌다”고 반박했다.
- 이 사안과 관련해 미국은 러시아 석유에 대한 제재 완화가 푸틴에게 제한된 재정적 이익만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역 내 다른 소식으로는 현장 연구자들이 전장 지대의 토양 샘플을 채취하며 재배 가능성을 조사했다는 보도 등도 함께 다루어진다.
- 본 기사 내용을 정리한 원문은 BBC의 보도이며, 위의 내용은 초점이 된 여러 주장과 사실관계를 함께 담고 있다.